치앙마이여행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앙마이 여행] 태국인들로 문전성시인 일본식 카페를 찾았다. 태국엔 일본 식당이 참 많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일본 식문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아직까지는 비비큐가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반면에 일본 식당은 라면에서부터 시작해 스시, 지역요리, 디저트 특히 요즘에는 저렴한 버전부터 유명 셰프의 오마카세까지 범위도 넓고 폭도 정말 다양하다.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식당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식당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새삼 다양한 일본식이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만큼 종류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카페였다. 사실 일본에서 본듯한 디저트나 녹차를 메인으로 한 카페는 많지만 일본식 정원을 갖춘 카페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카페까지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 인기도 많아 두 번 놀랬다. 대기룸도 있는 카페, 우리가 방문한 날은 주말..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를 닮은' 주말마켓, 참차 마켓 치앙마이엔 다양하고도 유명한 마켓들이 많다. 난도 처음 치앙마이를 방문했을 땐 올드타운에서 접근이 쉽고 규모도 가장 큰 시장을 방문했었다. 큰 규모와 각종 수버니어부터 먹을거리까지 풍부하긴 하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파는 제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사실 한번 가고서는 굳이 다시 찾아가고 싶지는 않더라. 그 이후로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주말시장을 방문하지는 않다가, 이번 여행에서 참차주말시장 근처에 치앙마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식당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유명한 예술가 마을인 반캉완과 더불어 유명세가 높아지고 있는 참차 마켓은, 치앙마이 예술가들의 작품을 뽐내는 시장 같은 분위기라 특이하고도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느낌의 제품들이 가득하며, 저렴해서 .. [치앙마이 여행] 볼거리 많은 예술가 마을 반캉완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여행지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특히 12월에서 2월 사이의 태국의 북쪽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로 선선해서 여행하기에 정말 딱인지라 연말 시즌엔 비행기 값도 덩달아 많이 오르곤 한다. 단, 여름엔 더우며 공기가 안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하니 여행시기도 정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살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손꼽는 여행지라 항상 어떤 매력이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물가와 먹거리를 제외하더라도 참 많은 매력을 발견했다. 어디나 널린 게 카페지만 치앙마이스러운 카페에 앉아 있는 시간 자체만으로도 여유로웠고, 예술가들이 많..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