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예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 발리 우붓이라면 논밭트레킹을 즐겨보자 오늘은 어느덧 발리 삼일차에 접어들었다. 첫날은 숙소 찾고 교통체증과 매연에 적응 못하고 하루를 그냥 보냈고 그다음 날부터는 대략적인 루틴이 생겼다. 한 달가량을 같은 곳에 머물려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보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일상과 섞여야 질리지 않고 건강한 한 달 살기가 될 것 같아서 차츰 일상의 루틴을 완성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건 지난 영국에서 거의 세 달을 살면서 느낀 점이었다. 발리 삼일차의 루틴(?) 일어나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아 느긋한 아침식사를 즐긴다. 정말 느긋하게 한두 시간쯤을 보낸다. 여긴 대부분 그런 듯하다. 그래서 아침식사 장소는 가능하면 중심지의 소음으로부터 조금은 거리가 있는 조용한 곳을 찾았다. 사실 구글로 찾아두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 가보고 싶은 외관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