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비영어 드라마 추천 (+잘생긴 남주, 스페인어, 이디시어)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두 번째

이번엔 비영어권 특히 비영어 시리즈 추천이다.

그동안 고이고이 모아 온 리스트 대방출!! 

 

 

 

Grand Hotel , 그랜드 호텔 시즌 1-3

정주행 한 드라마 중 하나로 우선 잘생기고 멋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욘곤잘레스 #YonGonzales #훌리오역할

영어 제목은 Grand Hotel, 스페인어로는 Gran Hotel dlek.

우선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처럼 20세기 초반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야기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막장이다.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안에서 온갖 로맨스와 출생의 비밀이 버물어진 드라마다.

특히 엔딩이 그다음회를 놓칠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눈을 뗄 수 없고,,,, 정주행 하게 된다.

 

줄거리는 노동계급인 남자주인공 훌리오는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호텔로 잠입하게돼고 그때부터 호텔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물론 중간에 어마어마한 사건과 죽음 등의 스토리가 녹아져 있다)

 

관점포인트,

- 잘생긴 남자주인공 (눈빛연기 천재)  

- 전개 빠른 막장 스토리

- 기타 연기파 조연들 (유명 배우들이 모여짐, 연기 잘함)

 

단, 남주 검색은 드라마가 끝난 후 하세요.

드라마에 푹 빠져서 찾아보니 현실의 주인공은 많이 늙었더라.....

 

 

케이블걸스, 마드리드 모던 걸스 시즌 1-5

이름도 여러 개다. 하지만 하나의 스페인 드라마다.

위의 <그랜드 호텔>을 재미나게 봤더니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게 했다.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스페인 드라마라고 한다.

1920년대 스페인의 첫 번째 대형 통신회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간략한 줄거리는, 1920년대 스페인의 한 파티장에서 여주인공의 친구가 치정살인에 엮이면서 감옥에 수감된다. 살인혐의까지 받게 되는데 수감한 형사가 혐의를 풀어줄 테니 어느 회사에 잠입해 금고에서 돈을 훔쳐오라고 협박한다.

그래서 주인공이 이를 수행하기 위해 통신회사에 전화 교환원으로 위장취업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어린 시절 첫사랑 남자와 재회하게 된다. 그러면서 통신회사를 배경으로 돈을 훔쳐내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면서 생기는 일들이다.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살인과 로맨스가 있고 그 시대 여성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그러한 드라마다.

 

관점포인트,

- 예쁜 스페인 언니들의 패션이 즐겁다.

- 현재 시즌5까지 나왔고 난 3에서 멈췄다. (처음이 재밌었다.)

 

Unorthodox, 그리고 베를린에서

유대인에 대한 드라마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니 뭔가 알 수 없었던 미스터리 한 유대인들의 삶과 신념이 조금 익숙해졌달까. 

그 특이성 때문에, 또는 궁금증 때문에 드라마도 정주행 했다.

 

이 드라마는 데보라 펠트먼의 회고록인 'Unorthodox (The Scandalous Rejection of My Hasidic Roots)'을 바탕으로 4편으로 만들어졌다.

 

줄거리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공동체인 하디시즘 생활공동체에서 여주인공이 탈출하면서 시작된다.

엄격한 유대인 공동체 규율과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600만 명의 유대인 인구를 회복하기 위해 여성을 아이를 낳는 기계 쳐 럼 여기고,

이 때문인지 답답한 결혼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여자주인공은 자유를 향한 계획을 세우고 결국 베를린으로 도망간다.

이에 가족과 약혼남은 그녀를 찾기 위해 베를린으로 쫓아가게 되고, 여주인공은 베를린에서 원하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하시디즘 Hasidism
18세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유대교도 사이에서 일어난 신비주의적 경향의 신앙 부흥 운동이다.
헤브라이어의 하시드, 즉 '경건한'자에서 유래됐다.
특징적으로 성별이 전통적으로 엄격하게 구분되고 결혼은 보통 10대 후반에 하며 6-10명의 자식을 둔 대가족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홀로코스트로 전멸된 유대인의 숫자를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최고 규칙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현대적인 뉴욕에서 이러한 전통과 규율을 따르는 공동체가 있다니 놀라웠다.

개인적으로는 위대한 인물들도 많이 배출되면서 그 교육법이나 그들의 삶이 조명되는 것 이외에 실제 그들의 삶을 조명한 드라마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충족할만한 그런 드라마다.

 

관점포인트,

- (적어도 나에겐) 아주 미스터리 한 유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잊지 말자 뉴욕이다.

- 이디시어를 들어볼 수 있다. 

 

이디시어(이디시어: ייִדיש)  *위키피디아
이디시어 아슈케나즈 유대인이 사용했던 서게르만어군 언어이다. 9세기경 중앙 유럽에서 발생되었으며,고지 독일어를 바탕으로 한 방언에 히브리어, 유대 아람어, 슬라브어 및 로망스어 계열의 요소들이 결합된 언어이다.

 

 

한때 의학드라마에 빠져서 온갖 의학드라마를 다 보고 나니 새롭게 빠져든 장르가(?) 비영어 시리즈들이었다.

특히 미국이나 영국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닌 국가들은 여행을 여러 번 가더라도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다.

간접적이지만 드라마로나마 그들의 전통이나 신념들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다.

 

> 넷플릭스 추천 의학드라마는 여기 : 넷플릭스 추천 의학드라마 Top 4 (내 맘 속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