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미국 주식 하기: 투자의 시작은 해외 투자 계좌오픈과 함께

오늘은 태국에서 미국 주식하는 법을 기록해 본다.

 

태국은 한국처럼 아직 활성화 되어있진 않지 않아서 아직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지인 피셜)

특히 외국인 신분으로 해외에서 해외 주식하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딱히 온라인에 정보도 없으나 발품 팔아 작년 12월 미국 주식을 할 수 있는 계좌를 오픈해 현재 투자 중에 있다.

 

 

1. 증권사 찾기

 

여러 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지만 계좌 이체도 편리할 것 같고, 빠르게 정보 취득이 가능했던, 까시컨 시큐리티 Kasikorn Securities를 통해 계좌를 열었다. 

 

아무래도 까시컨 은행 Kasikorn Bank와도 계좌이체도 수월할뿐더러 정보를 찾기가 수월했다. 근처 까시컨은행을 통해 문의해보니, 방콕 씨암 파라곤 또는 엠쿼티어의 까시컨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투자계좌 오픈이 가능하다고 했다.

 

+ SCB (Siam Commercial Bank)로 계좌 오픈 시

사실 태국인이라면 주로 SCB (Siam Commercial Bank) 은행 어플을 통해 신청하고 바로 투자를 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일 경우 SCB 본사에 방문해야 하고 '21.12월 기준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인해서 방문이 불가능해 내 연락처를 두고 왔는데, 역시나 그 이후로 연락이 없다. 

 

2. 까시컨 은행, 엠쿼티어점 찾아가기

 

주말에 시간을 내서 까시컨 은행을 찾았다. 

투자계좌 오픈이 주 업무는 아니기에 별도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마침 담당 직원이 있어서 만날 수가 있었다.

 

우선은 기본적으로 아래 네 가지 서류만 있으면 진행이 가능하다. 
 1) 까시컨 은행 예금 계좌 : 없어서 새로 만듦
 2) 여권, 워크퍼밋
 3) 신청서
 4) 본인 명의 핸드폰 인보이스 (최근 한 달 사용내용이면 ok, 주소 및 전화번호 확인용)

* 투자계좌 오픈방법(외국인): https://www.kasikornsecurities.com/en/open-account/foreigner

 

 

위의 서류를 챙겨서 가져가면 신청이 들어가고,

2주 후면 태국 주식 투자가 가능한 계좌의 비밀번호와 계좌번호가 이메일과 우편으로 각각 전달된다.

 

그리고 담당 어드바이저 연락처도 우편으로 전달되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해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다.

+ 사실 자세한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해주거나 웹사이트상에 정보가 많이 없어서 어드바이저를 통해 많이 문의했다. 

 

 

 

3. K-Cyber Trade 어플 다운로드

계좌 비번과 아이디를 받았으면, K-Cyber Trade 어플을 다운로드한다.

그리고 우편과 이메일로 전달받은 비번과 아이디를 누르면 로그인이 가능하다.

+ 우편과 이메일이 발송되면 어드바이저가 전화로 안내해준다.

 

 

 

4. 해외투자용 계좌 열기

 

위의 K-Cyber Trade 어플로 로그인을 하고 하단의  "My Service"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보인다.

메뉴 중 하단의 Global Invest에서 Open Global Invest Account를 누르면 신청 가능

 

 <Risk Profile오류 발생 시>

 +오류 발생 : Open Global Invest Account 누르니 오류가 나서 어드바이저에 전화하니 투자 리스크에 대한 설문을 해야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사실 서류상으로 다 제출했는데 연동 안 해놓은 듯하다) 

 + 오류 해결 : 오류 발생 시 어플 하단 메뉴바의 My Menu를 누르면 KS Menu 하위의 KYC and Risk Profile을 작성해주고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

K-Cyber Trade 화면

 

5. 글로벌 인베스트 계좌 오픈

 

위의 신청을 끝내면 또또 계좌 비번과 비밀번호가 온다.

그리고는 어플이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 웹사이트: https://www.kasikornsecurit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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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좌 열어본 후기

- 태국에서 뭘 하려면 너무 피곤하다 (하면서 욕이 목 끝까지 나온다)

- 열어서 투자는 하고 있는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투자 이야기는 다음 편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