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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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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짜오프라야강을 마주한 저녁식사 내가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을 좋아하는 이유, 방콕에서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인 만다린 오리엔탈을 오랜만에 찾았다.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하면 다른 호텔들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베테랑 호텔리어들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호텔 내에 위치한 훌륭한 식당들도 한몫하고 있어 많은 신상 호텔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방콕커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식당 중에서는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찾는 애프터눈 스폿인 Authors' Lounge가 유명하다. 하얀 배경이라 사진도 잘 나오는 이곳은 명성에 걸맞게 맛도 좋다. 그리고 한때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으나 최근 쉐프가 바뀐 이후로 음식이 태국식으로 바뀌었고 맛도 짜다는 평판을 받으며 명성에 큰 데미지를 받고 있는 Le Normand..
[파타야 여행] 소품하나까지 완벽한 이 시각 가장 힙한 해변 레스토랑, Cave Pattaya 일요일에 갑자기 방문하게 된 파타야는 이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방콕 못지않은 교통체증을 자랑했었는데 지금은 거리에 차들이 많지 않았고, 대로변에 문을 닫은 곳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찾아 반갑기도 하고 많이 달라진 파타야의 모습이 조금은 낯선 듯 반가웠다. 짧은 여행 끝, 방콕으로 돌아가기 전 들른, Cave Pattaya 사실 파타야의 바닷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옛날 옛적 파타야 밤바다에서 실컷 놀고 그다음 날 아침 바다색을 보고 놀랐더랬다) 이날은 멀리서 바라보는 바다에 만족하며 조금 아쉬운 마음에 해변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식당 입구부터 너무 핫한 이곳! 이곳저곳이 사진 스폿이라 모두들 쉽게 입장하지 못하고 입구부터 사진을 찍어대던 ..
[후아힌 여행] 입장료까지 있는 뷰맛집 비치클럽에서의 점심, Sundance Dayclub 후아힌 여행의 둘째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수영을 조금 하고 나니 벌써 또 점심시간이다.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정말 일상의 시간과는 다르게도 분단위로 아깝다. 느지막한 오후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은, Sundance Dayclub 도착하고 나니 3년 전에 방문했던 곳이라는 걸 알게 됐다. 기억력도 기억력인데 내부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커피숍이며 소품 숍, 식당 등 다양한 샵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는데 많은 샵들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Sundance dayclub과 몇개의 가게들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입장료? 예전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잡기도 어려웠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하다. 대신 예전과는 다르게도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인당 THB500 바트인데..
[후아힌 여행] 오랜만에 커피 한모금에 설레는 커피를 발견했다. 체크아웃 후아힌에서 여행을 끝내고 방콕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이틀간이었는데 짐도 많고 챙길 것도 많다는 게 스스로도 의아하다 ㅋ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나는 늦지 않았고, 나보다 짐이 더 많은 사람들이 수두룩한걸 보니 약간 위안이(?) 된다. 체크아웃 시간에 너무 엄격하지 않음에 약간의 고마움을 느끼며 호텔을 나섰다. 그리고 중요한 임무는 방콕으로 가는길과 함께할 맛있는 커피 한잔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러 버거집을 찾으러 후아힌 시내쪽으로 향했다. 조금은 한산한 길의 풍경이 코로나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어색했다. 평소라면 관광객들로 북적거렸을 텐데 말이다. 근처에서 간단하게 버거를 시켜놓고 추천이 많았던 카페로 향했다. SRNA ..
[후아힌 여행] 만족도 120%, 작지만 알찬 예쁜카페에서의 오후 후아힌에도 역시 빠지면 섭섭한 카페 호핑! 사실 이전 방문때와 텀도 길고해서 새로운 곳을 또 찾아해매야했다. 이리저리 서칭을 해서 여행 전 미리 몇 곳을 점찍어 두었었다. 그런데 후아힌 여행 첫날 2시 반쯤에 방문한 인스타 카페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로 카페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깥만 구경하고 지쳐서 나와버렸다. 방콕에서 2-3시간 정도면 오는 휴양지인 데다가 태국도 점점 엔데믹을 향하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고, 거리에 없는 사람들이 다들 이곳 카페에 모인 느낌이다. 주차장에도 자리가 없고 카페에도 자리가 없다 ㅠㅠ 그렇게 첫째 날은 카페 호핑에 실패하고 둘째 날 인스타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또 다른 카페! Molley Coffee Stand 조금 좁아 보이는 것 빼고는 카페 안..
[후아힌 여행] VALA 호텔에서 저녁 먹고 칵테일 마시고, WOODS VALA 호텔 마지막 이야기는 호텔 내부에 위치한 하나밖에 없는 식당 Woods에 대한 이야기다. 이곳에서 이틀간의 조식을 해결했고, 저녁 식사를 했고, 칵테일을 마셨다. 생각해보니 총 4번이나 방문했다. 첫째 날 방문한 Woods, VALA HOTEL 도착한 첫날 근처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고 호텔로 들어오니 여덟 시 반 정도다. 집이었다면 넷플릭스도 보고 이것저것 하느라 바쁜 시간인데 오랜만에 온 여행에서는 딱히 할 것이 많이 없다. 시끌벅적했던 수영장엔 아무도 없고, 옆에 환하게 불이 켜진 식당에만 느지막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고 분주해 보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칵테일이나 한잔 하려고 들렀다. 메뉴를 보니 타파스, 빠에야 등 스페니쉬 음식들이 보였고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음식도 보..
[후아힌 여행] 쌀국수부터 빵까지, 완벽한 호텔 조식으로 하루 시작 이번 후아힌 여행에서의 야심작이었던 VALA 호텔에서 만족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조식'이었다. 사실 VALA 호텔은 인스타나 리뷰사이트에서 워낙 사진 찍기 좋은 힙한 호텔로 인기가 좋은 호텔로 소개하고 있어 조식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다. 조식은 오전 6시 반부터 10시반까지 수영장 옆 이 호텔의 단 하나의 식당인 Woods에서 제공된다. 전날 밤 칵테일을 한잔하려고 들렀었는데 아침이 되니 그 느낌이 또 다르다. 식당 내부와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음식도 식당 내부와 외부에 마련되어 있었다. 내부에는, 즉석에서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주는 쥬스 스테이션, 샐러드바, 베이커리, 죽, 수프, 각종 식사류가 마련되어 있고 외부에는, 음료 바와 쌀국수, 딤섬, 와플 팬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틀간 조..
[후아힌 여행] 해변가에서 신선한 해산물요리 파티, 촘뷰 씨푸드 바닷가 여행의 꽃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 이번 후아힌 여행에서는 하루는 VALA 호텔에서 십분 거리에 있는 촘뷰 씨푸드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기로 했다. 이미 식당 앞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고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어 걱정했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식당 규모가 꽤나 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에 자리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Chomview Seafood Restaurant 들어가면서 살짝 보이는 주방은 꾀나 크고 깨끗해보여서 안심했다. 주방 앞으로는 수족관이 있어 각종 게, 새우, 생선 등을 직접 고를 수도 있었다. 우리는 귀찮아서 골라주는 대로 먹었다. 사실 방문하면서 가재 요리를 먹고 싶어 오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문의했는데 가재 요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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