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콕 즐기기] 골프 게임 + 파티를 동시에, 맛집은 덤인 탑골프(Topgolf) 오픈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골프다. 한국보다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골프여행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그래서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 곳곳에 정말 멋진 골프장들이 많다. 그중 방콕 근교에서 멀지 않고 접근성도 좋을뿐더러 인근에 큰 규모의 쇼핑센터인 메가방나와 이케아가 근접하고 있는 무앙깨우 골프장도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다. 그런데 므앙깨우 골프장 가는 길목이면서도, 메가방나와 이케아 바로 옆에 탑 골프(Topgolf) 장이 들어선다고 해서 기대가 아주 컸다. 외관은 그냥 골프 연습장인 것 같은데 광고를 보니 일반 연습장은 아닌듯해 보여 뭐가 다를까 기대를 하던 차에 드디어 8월 17일 오픈을했고 우연찮게 메가방나를 방문하던 차에 사람들이 많길래 한번 들어가 봤다. 찾아보니탑 골프는 현재.. [방콕근교] 촌부리 줄서먹는 빵 맛집 + 신상 볼거리 (Lof Land) 방콕은 요새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남을 실감한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보이니 반갑기도 하면서 유명한 곳들은 붐비니 불편하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방콕커들은 근교로 떠난다. 주말이면 백화점은 말할 것도 없고 카페, 음식점들은 조금만 유명세를 띄는 곳이면 어디든 예약은 필수고 아니면 긴 줄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아무튼 방콕 근교 지역엔 방콕 사람들로 가득하다. 촌부리?! 7월의 어느 주말 일요일에 어디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촌부리에 가보기로 했다. 촌부리는 방콕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파타야 가는 길에 자리 잡은 곳이다. 사실 파타야처럼 유명 관광지는 아니라 관광할만한 건 없고 관광객들과 과중된 트래픽을 피해 아주 가끔 찾.. 핫한 방콕 아리지역 탐방 - 포토스팟, Josh 호텔, 녹차 맛집 방콕의 아리 아리(Ari) 지역, 방콕 여행하면 주로 통로-에까마이 지역이나 왕궁 근처를 많이들 찾는데 요즘 들어 티비 등의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아리(Ari) 지역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사실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 아니고 주차도 협소한 골목골목인 곳이라 방문을 피하게 되는 게 사실이나 요즘 뜨는 핫한 카페들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나면서 젊은이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듯하고 실제 방문해보니 많은 태국의 젊은이들이 많이들이 많이들 모여있었다^^ 아리 지역을 반문하면서 그래도 좀 방문할 만한 곳들을 미리 선별(?)해서 다녀와봤다. 익숙한 동네가 아니다 BTS를 타고 방문해서 근처로만 다녔다. 다행히 방문한날은 조금 흐린 날이라 걸을만해서 생각보다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닌 것 같다. 아쉬웠던 .. [방콕 신상카페] 에까마이-통로 신상카페를 찾아서, 커피맛집 이번에 그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에까마이 신상 카페에 다녀왔다. 요즘 방콕의 카페들은 시내 중심엔 규모가 너무나도 작아서 조금이라도 붐비면 카페 내부는 구경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고, 큰 규모의 카페들은 방콕 외곽에 있으나 거리가 꽤 돼서 큰맘먹지 않음 가기가 번거롭다. 그러던 와중 각종(?) 리뷰 통해서 빵도 맛있어보이고 카페 내부도 작지 않아 보여서 선택한 카페는 Wabi's Home Cafe 에까마이-통로라고는 하지만 에까마이 도로의 거의 끝인 에까마이 소이 28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까마이 초입에서 가려면 거리감은 살짝 있다. 그래도 에까마이-통로 지역의 좁은 카페에 비하면 카페 앞에 넓은 주차장도 있고 카페 자체도 이층으로 되어있어서 꽤 커서 만족했다. 바로 옆집에 A Bowl of .. [치앙마이 여행] 태국인들로 문전성시인 일본식 카페를 찾았다. 태국엔 일본 식당이 참 많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일본 식문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아직까지는 비비큐가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반면에 일본 식당은 라면에서부터 시작해 스시, 지역요리, 디저트 특히 요즘에는 저렴한 버전부터 유명 셰프의 오마카세까지 범위도 넓고 폭도 정말 다양하다.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식당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식당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새삼 다양한 일본식이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만큼 종류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카페였다. 사실 일본에서 본듯한 디저트나 녹차를 메인으로 한 카페는 많지만 일본식 정원을 갖춘 카페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카페까지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 인기도 많아 두 번 놀랬다. 대기룸도 있는 카페, 우리가 방문한 날은 주말..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를 닮은' 주말마켓, 참차 마켓 치앙마이엔 다양하고도 유명한 마켓들이 많다. 난도 처음 치앙마이를 방문했을 땐 올드타운에서 접근이 쉽고 규모도 가장 큰 시장을 방문했었다. 큰 규모와 각종 수버니어부터 먹을거리까지 풍부하긴 하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파는 제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사실 한번 가고서는 굳이 다시 찾아가고 싶지는 않더라. 그 이후로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주말시장을 방문하지는 않다가, 이번 여행에서 참차주말시장 근처에 치앙마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식당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유명한 예술가 마을인 반캉완과 더불어 유명세가 높아지고 있는 참차 마켓은, 치앙마이 예술가들의 작품을 뽐내는 시장 같은 분위기라 특이하고도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느낌의 제품들이 가득하며, 저렴해서 .. [치앙마이 여행] 볼거리 많은 예술가 마을 반캉완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여행지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특히 12월에서 2월 사이의 태국의 북쪽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로 선선해서 여행하기에 정말 딱인지라 연말 시즌엔 비행기 값도 덩달아 많이 오르곤 한다. 단, 여름엔 더우며 공기가 안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하니 여행시기도 정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살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손꼽는 여행지라 항상 어떤 매력이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물가와 먹거리를 제외하더라도 참 많은 매력을 발견했다. 어디나 널린 게 카페지만 치앙마이스러운 카페에 앉아 있는 시간 자체만으로도 여유로웠고, 예술가들이 많.. [카오야이] 유럽풍의 정취와함께 즐기는 애프터눈 티, Thames Valley Khao Yai 카오야이에는 토스카나, 템즈 벨리 등 유럽의 한 나라를 테마로 한 호테 또는 테마파크들이 많다.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 태국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날씨를 경험할 수도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내기에 충분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이 중에서도 이번엔 영국 시골의 작은 마을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적인 느낌의 리조트인 템스 밸리 카오 야이( Thames Valley Khao Yai )를 찾았다. 카오야이 산과, 자연, 영국식으로 가꾼 정원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다. 번잡한 카오야이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산으로 둘러싸인 위치 때문인지 조용한 분위기이며 영국풍의 장식 때문인지 왠지 영국에 놀러 온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이번엔 숙박은 못했고, 호텔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기로 했..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