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미쉘린 유명 쉐프인 Gaggan Anand와
또 다른 미쉘린 레스토랑 Surhing의 유명 쉐프
Thomas 와 Mathias의 합작 카페가
씨암파라곤에 생겼다.
이름하여 CDGRE
(씨-디그리로 발음)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 이외에
심플한 유럽스타일의 메뉴, 그리고 카페 브랜드를
새긴 컵,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카페는 복층으로 되어있고
천장은 커피 필터 모양의 전등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최상의 커피 조합을 찾은
Anand의 커피는
'Slow Bar'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하며
주로 파나마와 에티오피아 빈으로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식사를 하고 방문해서 간단하게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주문했다.
곳곳에 카페 로고와 원숭이 모양의 캐릭터를 재밌게
담은 소품들 보는 재미도 있었다.
라떼는 양도 맛도 만족스러웠고
그린티 라떼는 씁쓸한 그린티 맛이 잘 나타난 맛!
+ Tips : 카페 추천글을 보니 아메리카노,
프라페, 디카페인 커피는 시키지 말고
꼭 "CDGRE 에스프레소" 또는 "핫 마끼아또"
또는 "시그니처 드링크' 메뉴를 맛보라고 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베이커리 메뉴
사실 배가 불러서 시킬까 말까를 고민하다 시킨
"티라미수 베를리너"
독일 페이스트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걸 보니
독일 미슐렝 레스토랑인
Surhing 쉐프의 터치가 들어갔나 보다.
이외에도 딸기, 크림 브륄레 맛이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티라미수 베를리너는,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
안의 티라미수 필링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근래 먹어본 빵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 Tip: 기회가 되면 'Holy Mothership'에서
판매하는 묵직한 맛의 베를리너도 맛보시길
다양한 메뉴를 맛본건 아니지만 커피나
베이커리 메뉴에서
내공이 느껴졌고,
다음번엔 꼭 음식 메뉴도 맛봐야겠다.
씨암파라곤에서 쇼핑 후 휴식이 필요할 때 찾으면
아주 좋을 듯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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