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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방콕의 성수동, '아리'에 생긴 프리미엄 한국식당 '감사' 방콕엔 정말 많은 한국식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비큐 중심에 그만그만한 급의 식당이라는 점이다. 그러던 와중에 인스타를 통해 발견한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국 식당이 최근에 태국에서 각종 멋들어진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고 있는 아리(Ari) 지역에 생겨났다고 해서 벼르고 있다 일요일 오후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최근 아리 지역은 분위기 좋은 카페와 펍, 새로운 식당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핫플로 독특한 컨셉의 한국식당들도 몇 곳 있다.) 식당 외관의 간판부터 미리 찾아본 음식 사진이 뉴욕의 유명 비비큐 한식당과 흡사해서 기대감이 높으면서도 제발 맛도 있기를 바라면서 입장했다. (식당은 올해 2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간판은 'ㄱㅅ' 이라고..
[치앙마이 여행] 태국인들로 문전성시인 일본식 카페를 찾았다. 태국엔 일본 식당이 참 많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일본 식문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아직까지는 비비큐가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반면에 일본 식당은 라면에서부터 시작해 스시, 지역요리, 디저트 특히 요즘에는 저렴한 버전부터 유명 셰프의 오마카세까지 범위도 넓고 폭도 정말 다양하다.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식당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식당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새삼 다양한 일본식이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만큼 종류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카페였다. 사실 일본에서 본듯한 디저트나 녹차를 메인으로 한 카페는 많지만 일본식 정원을 갖춘 카페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카페까지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 인기도 많아 두 번 놀랬다. 대기룸도 있는 카페, 우리가 방문한 날은 주말..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를 닮은' 주말마켓, 참차 마켓 치앙마이엔 다양하고도 유명한 마켓들이 많다. 난도 처음 치앙마이를 방문했을 땐 올드타운에서 접근이 쉽고 규모도 가장 큰 시장을 방문했었다. 큰 규모와 각종 수버니어부터 먹을거리까지 풍부하긴 하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파는 제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사실 한번 가고서는 굳이 다시 찾아가고 싶지는 않더라. 그 이후로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주말시장을 방문하지는 않다가, 이번 여행에서 참차주말시장 근처에 치앙마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식당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유명한 예술가 마을인 반캉완과 더불어 유명세가 높아지고 있는 참차 마켓은, 치앙마이 예술가들의 작품을 뽐내는 시장 같은 분위기라 특이하고도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느낌의 제품들이 가득하며, 저렴해서 ..
[치앙마이 여행] 볼거리 많은 예술가 마을 반캉완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여행지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특히 12월에서 2월 사이의 태국의 북쪽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로 선선해서 여행하기에 정말 딱인지라 연말 시즌엔 비행기 값도 덩달아 많이 오르곤 한다. 단, 여름엔 더우며 공기가 안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하니 여행시기도 정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살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손꼽는 여행지라 항상 어떤 매력이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물가와 먹거리를 제외하더라도 참 많은 매력을 발견했다. 어디나 널린 게 카페지만 치앙마이스러운 카페에 앉아 있는 시간 자체만으로도 여유로웠고, 예술가들이 많..
[카오야이] 유럽풍의 정취와함께 즐기는 애프터눈 티, Thames Valley Khao Yai 카오야이에는 토스카나, 템즈 벨리 등 유럽의 한 나라를 테마로 한 호테 또는 테마파크들이 많다.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 태국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날씨를 경험할 수도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내기에 충분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이 중에서도 이번엔 영국 시골의 작은 마을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적인 느낌의 리조트인 템스 밸리 카오 야이( Thames Valley Khao Yai )를 찾았다. 카오야이 산과, 자연, 영국식으로 가꾼 정원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다. 번잡한 카오야이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산으로 둘러싸인 위치 때문인지 조용한 분위기이며 영국풍의 장식 때문인지 왠지 영국에 놀러 온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이번엔 숙박은 못했고, 호텔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기로 했..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짜오프라야강을 마주한 저녁식사 내가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을 좋아하는 이유, 방콕에서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인 만다린 오리엔탈을 오랜만에 찾았다.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하면 다른 호텔들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베테랑 호텔리어들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호텔 내에 위치한 훌륭한 식당들도 한몫하고 있어 많은 신상 호텔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방콕커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식당 중에서는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찾는 애프터눈 스폿인 Authors' Lounge가 유명하다. 하얀 배경이라 사진도 잘 나오는 이곳은 명성에 걸맞게 맛도 좋다. 그리고 한때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으나 최근 쉐프가 바뀐 이후로 음식이 태국식으로 바뀌었고 맛도 짜다는 평판을 받으며 명성에 큰 데미지를 받고 있는 Le Normand..
[방콕 칵테일바 리뷰] 통로에 숨은 칵테일 전문 바 방콕, 통로 방콕에서도, 통로는 정말 관광객과 태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 중 하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볼 곳이 너무나도 많다. 아침엔 모두가 좋아하는 통로 인근의 Toby, Kay's, OKONOMI에서 브런치도 즐겨야 하고, 놓쳐서는 안돼는 오가닉 카페인 Patom에서의 커피 한잔하면서 즐기는 피크닉도 놓칠 수 없고, 유명한 맛집들도 많고, 저녁엔 시끌벅적한 클럽에 바까지 정말 갈 곳이 정말 많은 장소다. 단점이라면 유명세에 걸맞은 교통체증이 항상 있다는 것 정도다. 물론 번잡하고 시끌벅적함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통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찾기 힘든 '숨은 바' 밤이면 통로인근 호텔 루프탑이며 펍, 바(Bar)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고 나도 그중 하나다. 그..
[파타야 여행] 소품하나까지 완벽한 이 시각 가장 힙한 해변 레스토랑, Cave Pattaya 일요일에 갑자기 방문하게 된 파타야는 이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방콕 못지않은 교통체증을 자랑했었는데 지금은 거리에 차들이 많지 않았고, 대로변에 문을 닫은 곳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찾아 반갑기도 하고 많이 달라진 파타야의 모습이 조금은 낯선 듯 반가웠다. 짧은 여행 끝, 방콕으로 돌아가기 전 들른, Cave Pattaya 사실 파타야의 바닷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옛날 옛적 파타야 밤바다에서 실컷 놀고 그다음 날 아침 바다색을 보고 놀랐더랬다) 이날은 멀리서 바라보는 바다에 만족하며 조금 아쉬운 마음에 해변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식당 입구부터 너무 핫한 이곳! 이곳저곳이 사진 스폿이라 모두들 쉽게 입장하지 못하고 입구부터 사진을 찍어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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