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지상철 BTS Punnawithi 푼나위티역 근처에서
발견한 보석맛집
(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중간에 커뮤니티 몰인
True Digital Park도 들르기 좋음)
구글 맵을 이리저리 찍어보다 찾은 맛집이다.
방콕 시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방콕 동쪽 파타야 가는 길에 있는 "촌부리"지역 레스토랑 컨셉이다.
주차장을 공동으로 쓰고 한쪽은 씨푸드 레스토랑이, 한쪽에는 커피숍이 있어 식후 커피 계획까지 일사천리로 확정!
1. 촌부리 바닷가 해산물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의,
Chonburi Sesafood
상호명만으로도 직관적으로 무슨 식당인지 바로 감이오는 식당이라 오랜만에 반갑다.
보통 요즘은 알기 전까지 알지 못하는 상호명 보다 정겹다.
덥지만 햇빛 쨍쨍 날씨도 좋고
왠지 무심한 듯 감성적인 외관도 너무 맘에 든다.
가지런히 진열된 자전거와 가짜 오리 정겹다.
식당 내부는 뭔가 꽉 차 있었다.
거기에 식당 중간에 떡하니 놓인 나무 한그루까지
와인이며 꿀이며 소소한 쇼핑의 재미도 있다.
2.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플레이팅
우린 촌부리다 최면을 걸고 시켜본 음식들
야채볶음 버섯볶음 뿌빠뿡커리 생선 튀김
밥은 찹쌀밥, 그리고 맵고 신 국물요리까지
그중에서도 약간 말린 버섯을 볶은 버섯볶음요리 강추!
처음에 촌스럽다며 웃었는데 빨강 노랑, 핑크 꽃의 플레이팅이
우리의 식탁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그리고 100% 오렌지주스가 꿀맛이었다.
새콤달콤 패션플루트 스무디
원래보다 조금 비싼 찹쌀밥이 있어
시켰더니 이렇게 멋진 음식이 나오다니 예상 밖의 기쁨 ^^
통통한 고기완자가 들어간 맵고 신 찌개는 먹을 수록 흥미로운 맛이다.
2. 식후 커피 아카데미 커피 마시기
Ministry of Roasters
태국스러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한데
카페 내부 분리된 공간에서는 커피에 대한 가르침이 한창이다.
둘러보니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도 보이고
왠지 커피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카운터에 놓인 각종 상패들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 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날 시켜본 메뉴들
가끔 구글 맵을 이리저리 꾹꾹 눌러보면
이런 보물 같은 장소들을 찾아볼 수가 있다는 사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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