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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방콕의 멋

[방콕 브런치] 나의 최애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Caffè O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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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맛있고 신선한 빵을 브런치로 즐기고 싶을 때

즐겨찾는 애정하는 카페를 소개한다.

 

카페 올리브는 L'oliva Ristorante Italiano & Wine Bar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한 캐주얼한 느낌의 카페다.

(레스토랑은 카페와는 또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고

음식도 맛있어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다.)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곤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가끔 찾는다.

 

 

 

위치는,

BTS 지상철 통로역에서 도보 6분으로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다만 차다니는 좁은 골목길이라 가는길이 좋지는 않다)

또한 레스토랑과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는데

크기도 넓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번잡한 통로 거리 반대편 스쿰빗 36 도로 안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한 느낌이다.

 

카페의 내부는,

옆의 레스토랑과 다르게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내부는 카운터와 몇 개의 테이블이 전부고

외부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이탈리안 델리 스타일의 메뉴로 다양한 메뉴들이 많은데

특히 이 집에서는 있어 보이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피자빵(?) 메뉴가 많다.

빵도 핸드메이드고 오가닉 한 재료를 쓴다고 강조하고 있다. 

Caffè Olives
Caffè Olives 내부

 

잘못시킨 커피 (쿠키 줘서 좋았음)

내가 생각하던 커피양이 아니라

양이 너무 작아서 아메리카노를 따로 추가했다.

(뜨거운 커피 종류는 쿠키를 같이 서빙한다)

Caffè Olives
Caffè Olives 커피와 쿠키

 

WHIPPED RICOTTA TOAST &

HOMEMADE JAM

무려 핸드메이드 싸워 브레드를 구워,

그 위에 리코타 치즈와 허브 딸기 잼까지

많이들 시키는 메뉴라 따라 시켜봤는데 리코타 치즈

때문인지 맛이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많이나는 딸기잼과 너무 잘 어울렸다.

다만, 맛은 있는데 양은 좀 적은 듯 했던 메뉴였다.

(40B을 추가하면 레몬 커스타드 크림을 추가로 준다)

Caffè Olives
WHIPPED RICOTTA TOAST, HOMEMADE JAM

SOURDOUGH BRULEE FRENCH TOAST

인스타로 보고 시킨 메뉴인데 보기에 너무 좋았으나

맛은 비주얼을 따라가지 못했다.

프렌치 토스트에서 기대하는 쫀득한 단맛이

좀 많이 빠져서 맛이 좀 밍밍했다.

Caffè Olives

 

TRUFFLE BREAKFAST SLICE 

카운터 옆 진열장에 먹음직스러운 슬라이스 피자들이 많은데

고심 끝에 고른 트러플이 올라간 피자 빵

이날 가장 맛있었던 메뉴라 강력추천

 

사실 큰 맛은 안나지만 트러플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도 극대화하고, 은은한 트러플 향에 촉촉한

스크램블까지, 간단해 보이지만 맛있는 메뉴

이 이외에도 피자 슬라이스 메뉴가 꽤 많았다.

골라먹는 재미.

Caffè Olives
TRUFFLE BREAKFAST SLICE

 

GELATO SCOOPS (피스타치오 싱글 스쿱)와 쿠키

이탈리아 하면 피스타치오니까 시켜본 아이스크림

그리고 호기심에 시켜본 로즈마리 쿠키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진 피스타치오 가루까지 완벽

쿠키도 안에 허브잎이 들어있는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다.

둘 다 추천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종류가 정말 많아

고르는 재미도 있다.

쿠키는 메뉴판엔 따로 없고 진열대에 있어서

계산하면서 시켜봤는데 성공적이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과 로즈마리 쿠키

 

빵을 좋아해서 빵 위주로 시켰었는데

이외에도 블랙퍼스트 플래터, 샐러드, 수프,

이탈리안 디저트,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뉴 포션이 크지 않아 시키고 또 시키고 하면서 하나하나

맛보며 느긋하게 보내는 주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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