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센트럴 엠버시 신상 맛집] 세련되면서도 태국적인 맛을 찾는다면 추천! 오랜만에 찾은 센트럴 엠버시 (Central Embassy)에 새로운 맛집이 생겨서 다녀왔다. 지나가면서 보긴 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먹고 싶은 게 정해져 있거나 생각보다 태국식이 당기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방문! 방문한 날은 생긴 지 얼마 안 돼서인지 평일 오후여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고 대신 식당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여럿이 모여 음식을 촬영하고 앉아서 열심히 먹방을 하고 있었고, 인플루언서가 행차해서인지 식당 사장님도 왔다 갔다 하셨었다. 사장님이 있어서인지 여느 식당보다 활기차던 직원들이 인상적이었다 ㅋ 그리고 단연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태국적인 요소가 곳곳에 있어서 새로운 식당의 인테리어를 이리저리 훑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래서 오늘 방문한 식당은 inka (잉카) - 위치는 .. [방콕 맛집] 모두가 만족한 이스틴 호텔 찐 이탈리안 맛집, Antito 태국에 살면 생각보다 태국 음식을 많이 먹진 않는 거 같다. 생각보다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아서 매일 먹는 건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외식을 하면 주로 색다른 음식들을 찾는 것 같다. 새로 생긴 식당들을 방문한다던지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을 주로 찾게 된다. 그렇게 식당들을 물색하던 중 접근성도 좋고 맛에 대해서도 피드백이 좋은 곳을 찾았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투숙한다는 이스틴 그랜드 호텔 (Eastin Grand Hotel) 14층에 위치하고 있다. 방콕 지상철인 BTS 수라삭역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근처에 마하나컨 빌딩, 차오프라야 강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위치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1.. [방콕 맛집] 특별한 날, 그랜드 하야트 에라완에서 이탈리안 런치 (Salvia) 오늘은 동행의 생일을 맞아, 방콕 중심부 Grand Hyatt Erawan Bangkok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 호텔을 찾았다. 사실 근처에 Park Hyatt가 생겨나면서 뭔가 같은 하야트 호텔인데 뭔가 한물 간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근처 게이손 백화점, 쎈트럴 월드 등 유명 쇼핑 스폿과 가까운 이점이 있어 접근성이 좋은건 인정! 오랜만에 식사를 위해 찾은 호텔은 연식에 걸맞게 역사가 느껴지는 빈티지함과,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들어 살짝 걱정을 했는데, 식당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특유의 활발함이 느껴지면서 내가 기대했던 장소에 왔다는 안심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Salvia 방문한 날은 태.. [방콕 브런치] 나의 최애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Caffè Olives 방콕에서 맛있고 신선한 빵을 브런치로 즐기고 싶을 때 즐겨찾는 애정하는 카페를 소개한다. 카페 올리브는 L'oliva Ristorante Italiano & Wine Bar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한 캐주얼한 느낌의 카페다. (레스토랑은 카페와는 또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고 음식도 맛있어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다.)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곤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가끔 찾는다. 위치는, BTS 지상철 통로역에서 도보 6분으로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다만 차다니는 좁은 골목길이라 가는길이 좋지는 않다) 또한 레스토랑과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는데 크기도 넓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번잡한 통로 거리 반대편 스쿰빗 36 도로 안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 [방콕 빵집] 맛있는 빵이 그리운 빵순이를 위한 희소식 방콕은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빵순이로서 빵이 정말 맛있는 빵집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빵은 빵에 많은 가미를 하지 않고 빵 자체가 맛있는 빵을 좋아하는데 적절한 설명인지는 모르겠다. 여행을 할 때마다 항상 맛있는 빵집을 검색하곤 하는데 태국은 아직 내 맘을 사로잡은 빵집은 많이 없고 그저 손에 꼽을 몇 개의 리스트들만 있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 사실 현재의(실은 작년부터) 방콕의 빵 트렌드는 맛있는 크로와상이다. 그래서 파리에서온 파티시에가 연 빵집부터 시작해 다양한 카페에서 크로와상을 메뉴로 내놓고 홍보하고 있다. 크로와상은 나만의 베스트 맛집이 있지만 크로와상만 먹기에는 빵 세계는 너무 다양하지 않은가. 그러던 와중에 구글맵에 오래 간직해뒀었으나 위치가 멀고.. 방콕 통로 근처 조용한 주택가에서 맛보는 아브루초 지방의 이탈리안 음식 쓰다보니 생각보다 생각보다 방콕에 괜찮은 이탈리안 식당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특히 이탈리안인이 직접 운영하고 자체 화덕을 갖고 있는 레스토랑이라면 꼭 방문해 보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방콕 스쿰빗 지역에 갈 때마다 만족도가 높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스팟이기도 한 Cafe Olive과 붙어있기도 하다. 맛집 옆에 또 맛집. 유며한 카페와 식당이 몰려있기로 유명한 통로 반대편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편이다. 골목길을 들어서면 어디에 식당이 있는거야 할때쯤, 오랜 세월 이곳 터줏대감이었던 큰 나무가 있고, 큰 창이 인상적인 주택을 개조한 식당이 나타난다. 이탈리안 시골집 분위기를 냈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좀 많이 고급 진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적당.. 방콕 W Hotel에서 스파하고 애프터눈 티 먹은 날! W Hotel Bangkok은 특이하게도 방콕의 멋진 게이들이 아주 많이 찾는 핫플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W Hotel들과는 다르게 얌전하고 모던한 컨셉보다는 젊은 감성의 개성이 강한 호텔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이전에는 호텔방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채운 미술 갤러리로 탈바꿈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특이한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브런치 뷔페에 태국 예술가를 초청해 캐리커쳐를 그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던지 DJ를 불러 파티를 한다던지의 이벤트가 빈번한 호텔 중 하나였다. 그래서 꼭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바를 찾는다던지 애프터눈 티를 먹는다던지 식사를 하러 가끔 찾는 호텔이기도 하다. 이번에 그중에서도 많은 후기가 있지는 않지만 인상 깊었던 스파 경험을 .. 방콕에 새로 오픈한 짜오프라야 강변 카펠라 호텔 태국 레스토랑 Phra Nakhon 2020년 10월 오픈한 나름 신상 호텔인 카펠라 방콕 호텔에서의 점심식사 차오프라야 강변을 바라보고 있고, 바로 옆 포시즌 호텔을 나란히 하고 있다. 카펠라 방콕이 생겨나면서 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로 등극 오픈했을 때 숙박까지 해봤더라면 좋았을 뻔 한 호텔 중 하나 (지금은 카펠라고 포시즌이고 가격이 쑥쑥 오르고 있다.) 원래 카펠라 방콕에 위치한 미쉘린 3스타 쉐프의 이름을 딴 Côte by Mauro Colagreco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인지라 영업을 안한다고해서 차선책으로 태국 식당인 Phra Nakhon을 방문했다. 예약도 없이 방문한지라 차오프라야 강변이 보이는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고미안하다며(미안한 건 우리) 예약 상황을 체크해본다고 하더니 불행 중 다행으로(?) VIP 룸으로..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