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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리한달살기 일요일 추천 일정 (채식뷔페, 요가클래스 등) 발리에서 처음 맞는 일요일이다. 원래의 계획은 오전에 요가를 갔다가 근처에 있는 채식뷔페에 가서 점심을 먹는 근사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실은 늦잠을 잤고 요가는 건너뛰고 일요일에만 운영하는 채식뷔페에 가보기로 했다. - Intuitive Flow 요가원에서 오전 수업을 듣는다. (또는 Alchemy yoga and Meditation Center 도 추천) - Bamboo sprit 라는 식당에서 일요일에만 운영한다는 채식뷔페에 간다. - 빈탕 슈퍼마켓 들르기. - 뷔페만 갔다. - 빈탕 슈퍼마켓에서 과일과 주전부리와 맥주를 샀다. 4개의 요가원 둘러본 썰 발리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4곳의 요가원을 둘러봤다. 내 이력으론 요가 애호가는 아니나 클래스도 여러 번..
#4 발리의 아침은 커피, 커피의 로망이 담긴 곳 인도네시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커피다. 커피숍도 굉장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맛있는 커피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고, 또 혹자는 커피 맛의 강국중 하나인 호주의 영향으로 커피 맛 또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누구 장단에 맞춰야 할까. 오늘은 발리에서의 사일째, 아침 루틴중 하나인 좋은 커피숍 찾기에 나섰다. 어제까지는 그저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맛의 커피였다. 오늘은 미리 검색을 해둔 커피숍 중에서도 Seniman Coffee를 찾았다. 토요일 오전 11시의 커피숍은 거의 만석이었다. 커피숍이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커피빈을 사려는 사람들 아침식사를 하려는 사람들 업무를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뭔가 잘 찾아온 것 같으면서도 너무 복잡한 건 아닐까..
#3 발리 우붓이라면 논밭트레킹을 즐겨보자 오늘은 어느덧 발리 삼일차에 접어들었다. 첫날은 숙소 찾고 교통체증과 매연에 적응 못하고 하루를 그냥 보냈고 그다음 날부터는 대략적인 루틴이 생겼다. 한 달가량을 같은 곳에 머물려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보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일상과 섞여야 질리지 않고 건강한 한 달 살기가 될 것 같아서 차츰 일상의 루틴을 완성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건 지난 영국에서 거의 세 달을 살면서 느낀 점이었다. 발리 삼일차의 루틴(?) 일어나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아 느긋한 아침식사를 즐긴다. 정말 느긋하게 한두 시간쯤을 보낸다. 여긴 대부분 그런 듯하다. 그래서 아침식사 장소는 가능하면 중심지의 소음으로부터 조금은 거리가 있는 조용한 곳을 찾았다. 사실 구글로 찾아두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 가보고 싶은 외관이 ..
#2 비엣젯항공 인천-발리 (편도항공권, 호치민 경유) 발리 한달살기는 좋으면 한 달 더 연장할 생각이다. 그래서 항공권은 편도로 알아보게됐다. 대한항공 직항이라면 아주 좋겠으나 일주일 뒤에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에 검색했더니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 그래서 발리에 해 떠있을 때 도착할 수 있는 항공편인 비엣젯 항공으로 선택했다. - 인천 출발 9시 15분 - 호치민 경유 (7시간) - 발리 출발 오전 7시 5분 비엣젯은 연착이 잘된다더라?! 연착이 자주 된다는 후기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탄 비행기는 제시간에 떠줬다(?) 물론 발리에 도착해서는 발리 공항 착륙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느라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그건 비엣젯의 잘못이 아니니깐 자리가 좁다더라?! 좁다. 난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무릎이 앞 좌석에 뙇하고 닿는다. 하지만..
넷플릭스 비영어 드라마 추천 (+잘생긴 남주, 스페인어, 이디시어)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두 번째 이번엔 비영어권 특히 비영어 시리즈 추천이다. 그동안 고이고이 모아 온 리스트 대방출!! Grand Hotel , 그랜드 호텔 시즌 1-3 정주행 한 드라마 중 하나로 우선 잘생기고 멋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욘곤잘레스 #YonGonzales #훌리오역할 영어 제목은 Grand Hotel, 스페인어로는 Gran Hotel dlek. 우선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처럼 20세기 초반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야기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막장이다.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안에서 온갖 로맨스와 출생의 비밀이 버물어진 드라마다. 특히 엔딩이 그다음회를 놓칠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눈을 뗄 수 없고,,,, 정주행 하게 된다. 줄거리는 노..
2023 태국 미쉐린 가이드 (미슐랭 원스타 +5개 추가) 미식의 천국 태국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라는 의문이 든 적이 있다. 과연 올해엔 어떤 식당들이 선정이 됐을지 괜스레 궁금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2023년 미쉐린 가이드 특이사항 이번 2023년 에디션의 출간을 기념하는 미쉐린 스타 공개 시상식에서는 미쉐린 스타, 미쉐린 그린스타, 미쉐린 젊은 셰프상, 미쉐린 서비스상 및 2개의 특별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엔 올해의 오프닝 상과 미쉐린 소믈리에 상이 처음으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최신판에는 태국 북동부 (또는 '이산') 지역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된 것도 큰 변동사항 중 하나이다. 2023년 미쉐린 시상 결과 2023 태국 미쉐린 가이드에는 태국의 총 441개의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총 35개의 레스토..
2023년 태국 금주기간 공휴일 (+ 술판매금지 폐지 가능성) Q: 태국은 24시간 내내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A: 정답은 No Q: 태국은 불교 관련 공휴일에 주류를 판매/구매할 수 있다? A: 정답은 No Q: 술 금지령이 곧 폐지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A: 정답은 Yes 만약 당신이 2023년 태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싱하나 창비어와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고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할 태국의 금주기간! 그리고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시간이 있다! 중요한건 앞으로 술 금지령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정말 희소식이다. 금지령의 시작 2007년 말, 2006년 쿠데타 이후 국가안보협의회(Council for National Security)가 구성한 정부에서 주류 통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작됐다. 법이 발효된 후 불교와 관련된 4개의 휴일(Wa..
10월 태국 채식축제 '완째' (음주 매너) 10월 태국 방문 시 꼭 참고해야 할 축제가 있다. 태국은 빼놓을 수 없는 미식의 나라다. 거기에 더불어 10월은 곳곳에 노란 깃발을 내세우며 채식기간임을 알린다. 다가올 10월, 내가 방문하는 기간은 채식기간으로 육류,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대신 다양한 채식을 권장하고 더불어 술과, 마약, 성관계 등의 쾌락적인 것들을 자제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태국을 방문하는 우리들도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존중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이 기간엔 가능하면 채식을 해보고, 금주도 해보는건 어떨까? 매년 음력 9월 전날부터 9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채식 축제는 올해 2023년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 음력이라 매년 그 날짜가 변경되며 2023년 기준이다. 태국에 사는 중국계 태국인들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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